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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날로그 사진은 최대 50년까지 보존할 수 있다고 하지만, 이는 어디까지나 온도와 습도, 조명의 보존환경을 엄격하게 유지했을 경우에 해당합니다.
미국 표준협회(ANSI: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)가 정한 컬러사진의 최적 보존환경은 습도는 30~35%, 온도는 필름이 섭씨 21도, 인화지가 섭씨 15~25도입니다.
적정 조도는 텅스텐 조명의 100럭스 이하로 규정돼 있습니다. 이러한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사진 수명은 급속도로 짧아집니다. 사진의 지지층과 그 위에 덥힌 이미지 층
사이에 긴장이 유발되면서 사진은 변색되고 들뜨게 되어 결국에는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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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비닛, 책상서랍, 사진첩과 필름첩에 보관된 사진은 분실과 유실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. 기억은 되살릴 수 있지만,
찰나의 순간을 기록한 사진은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로 되살릴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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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당자가 바뀔 경우 어떤 사진이 있는지 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. 필요한 사진을 찾아 출판, 홍보,
온라인 등에 활용하려고 해도 아날로그 사진을 일일이 스캐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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